제3360화 당신 미쳤어?
- 허씨 가문이 고작 2천억과 가문 복귀를 조건으로, 찬하 브런치를 가져가려 하는 것이다. 허씨 가문 본가가 정말 대단한 곳이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것 같았다. 안 가면 평생 후회할 줄 아는 모양이었다.
- 합병 후, 방혜가 부이사장 자리를 맡는다는 얘기도 허건공은 그저 웃어넘겼다. 앞으로 그룹 일에는 신경 안 쓸 거고, 모든 일을 방혜가 알아서 할 테지만, 진짜 권력은 허 어르신 손에 달린 것이다. 결국 모든 결정은 그쪽에서 하게 될 테니까.
- 천씨 가문 천소정도 투자할 때 천억이나 했는데, 허씨 가문은 겨우 두 배만 내놓고는 찬하 브런치를 먹으려고 한다니.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. 개구리가 백조를 삼키려 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