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28화 과거
- “똑같은 명절인데 당신의 작은 딸은 새 옷을 입고 이 아이는 그렇지 않았어요. 어머님 당신은 그 아이를 완전 남의 자식같이 대하고, 심지어 그 아이에게 고된 일을 시키고 동생을 챙기라고 했죠. 이런 불공평한 대우에 대해 언제나 그에게 똑같은 말만 반복했죠. 언니니깐 동생을 챙겨야 한다고, 그렇죠?”
- 여기까지 말한 소구는 자기가 조사해온 이 자료를 보고 눈이 혐오로 가득 찼다.
- “심지어 당신은 그녀가 이혼한 후에 작은딸이 싫어하는 정약결혼을 그녀에게 떠밀어서 대신 결혼하게 하고 그녀더러 이 불공평한 대우를 감당하게 했죠. 어머님, 이렇게까지 하다니 참 대박이네요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