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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02화 그를 걱정하는 거야?

  • 얼마 동안 잤을까, 꿈속에는 온통 한설유가 저주를 퍼붓는 소리만 맴돌았다. 귓가에 맴도는 한설유의 목소리에 그녀는 마음이 몹시 불안했다.
  • 한민지가 번쩍 눈을 떴을 때 날은 밝아 있었다. 그리고 등 뒤를 따스하게 안아주던 온기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.
  • 침대 위엔 그녀 혼자만 남아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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