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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16화 선물을 걷어차다

  • 다음 역에서 성추행한 중년 아저씨가 내렸는데 자수하러 가는 것 같았다.
  • 안희원은 의자에 기대앉았지만 잠이 싹 달아나 그대로 종착역까지 갔다.
  • 지하철역을 나올 때, 안희원은 셔츠를 선우이수에게 돌려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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