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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26화 뜻밖의 손님

  • 그렇게 월요일이 되고 한민지는 콩이를 학교에 데려간 뒤 한청의 차를 타고 회사로 향했다.
  • 사실 그녀와 아이의 등하교 시간은 잘 맞지 않았다. 아이의 등교 시간은 아침 일곱 시 30분, 그녀의 출근 시간은 여덟 시였다. 그래서 매일 그녀는 30분 일찍 출근해야 했다.
  • 하지만 한민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. 30분이면 긴 시간도 아니고 어차피 자신이 회사 대표인데 30분 더 일하는 것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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