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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4화 (3) 묵헌씨, 대체 어디 있는 거예요?

  • 두 사람은 서로 다정하게 꼭 기대어있었다. 그 여자의 배는 불룩하게 불러있어 손에 든 치마는 입을 수 없을 것이 분명했다.
  • “지금은 못 입어서 아쉽다.”
  • “괜찮아. 자기가 좋으면 그냥 사. 아이 낳고 나서 입으면 되지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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