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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625화 내가 했던 말 기억해요?

  • 지안은 무려 10초 동안이나 멍하니 있다가 정신을 차렸다. 그리고 갑자기 몸을 일으킨 그녀는 손으로 입가에 묻은 침을 닦았다.
  • “두 사람 뭐 하는 거야? 아침부터 여기에 서서 다른 사람이 자고 있는 모습이나 보고 있고. 누굴 놀라게 하려는 거야?”
  • 한민지는 어이가 없다는 듯 팔짱을 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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