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659화 같이 가

• ‘제일 중요한 건 나는 오빠랑 함께하고 싶다는 거야! 그러니까 예전처럼 자신감 없는 모습은 절대 금물이야!’
• 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안희원은 선우이수의 목을 감싼 팔에 더 힘을 주며 그의 품에 쏙 안겼다. 그러고는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.
• 그렇게 안희원은 뭇 여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선우이수의 품에 안긴 채 조용히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