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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24화 눈앞에서 꺼져요

  • 지안은 나혜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. 예전에 한민지와 같이 잘 때에도 얘기하면 얘기할수록 흥분되어 이튿날이면 두 사람의 눈 밑은 다크서클이 잔뜩 내려왔었다.
  • 얘기를 하지 않으면 비록 처음엔 심심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면 잠이 몰려와 잠에 들 수 있었다.
  • “그래요.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보죠 뭐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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