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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25화 그렇게 말하지 마!

  • 그 큰 손은 따뜻했고 힘이 넘쳐 옆으로 쓰러진 심기의 몸을 안정적으로 받아냈다.
  • 주변은 잠시 조용해진 듯했다. 심기의 얼굴은 창백해졌고 눈앞이 서서히 밝아졌다.
  • 곧고 다부진 두 다리가 먼저 그녀의 시야에 들어왔다. 심기의 시선은 점점 위로 향했고, 그제야 그녀를 받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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