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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28화 드디어 깨셨군요

  • ‘아빠를 잃고 나면 후회해도 소용없는 거야. 그런 바보짓은 한 번으로 족해. 아빠가 깨시면 꼭 이 기회를 소중히 여기고 아빠한테 사과도 하고 그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야겠어.’
  • 한참 말하다가 나혜미는 또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.
  • “네 아빠가 하루라도 빨리 깨셔야 내 마음이 편할 텐데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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