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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38화 대표 사모님

  • 콩이는 철이 일찍 든 아이였고 엄마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다.
  • 평범한 아이였다면 아까와 같은 상황에서 분명 울고불고하며 안아달라고 했을 테지만 녀석은 그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울 것 같으니 얼른 전화를 끊어 한민지가 모르게 하였다.
  • 콩이는 엄마가 늘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엄마를 이해하려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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