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981화 다시 만날 운명

• '시어머니...'
• 전에 여묵헌은 어머니인 송심에 대해 한민지에게 얘기한 적 있었다.
• 당시 여묵헌이 여병헌과 사이가 틀어졌을 때, 한민지는 여묵헌의 말을 듣고 송심을 한 번도 만난 적 없었지만 그녀가 단호하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여자라고 생각했다. 그도 그럴 것이 송심은 남편이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되자 고민도 하지 않고 즉시 남편과 이혼하고, 그 후에는 한 번도 왕래하지 않았다고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