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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05화 자기 실력으로 통과한 거예요

  • “아니에요, 엄마. 거기 잘하는 병원이에요. 다른데 더 갈 필요 없어요.”
  • 나혜미는 그래도 걱정이 가시지 않아 더 다친 데는 없는지 여기저기 훑어보다가 다른 상처가 더 보이지 않자 그제야 시름이 놓이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.
  • “보이는 상처 말고 다른 일은 더 없었던 거 맞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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