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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532화 돌아보지 않고

  • 무척 무거웠고 무척 아팠다.
  • 강수빈은 도무지 그를 밀쳐낼 수가 없어 그저 그가 자신의 입술을 짓누르며 치아를 훑게 내버려 둘 수밖에 없었다.
  • 그에게 가까이 다가갔을 때 진하게 느껴지던 담배 냄새는 키스를 하는 지금 더욱 직관적으로 다가왔다. 그가 얼마나 많은 담배를 피웠는지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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