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476화 제 인생은 저 스스로 살아가고 싶어요
- 그러나 그녀는 쉬이 인정할 생각이 없었다.
- 그런 말들을 했다가는 강수빈의 마음만 괴로워질 게 뻔했기에 두소영은 바로 부정했다.
- “아니야, 네 허락도 없이 내가 어떻게 몰래 궁합을 봐? 엄마가 방금 다 설명했잖아. 그동안 내가 너를 너무 몰아붙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. 넌 연애에 그다지 생각이 없는데 난 무작정 선보라고 강요하기나 하고 말이야. 결국 너는 가짜 남자친구를 만들어 사귀는 사이라며 나를 속였잖아. 그래서 내가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너희들 이대로는 안 될 것 같아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