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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828화 전부터 알던 사이

  • 한민지가 샤워를 마치고 잘 준비하는데 갑자기 휴대폰 진동이 울렸다. 그녀는 휴대혼을 가져와 내용을 확인한 후 자기도 모르게 눈살이 찌푸려졌다.
  • ‘큰일을 하다니? 무슨 일이지? 그런데 나랑 묵헌 씨를 위해서라니?’
  • 한민지는 얼른 최근 일어났던 일을 떠올리며 바로 답장을 보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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