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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30화 불길한 예감

  • 지안도 당연히 한청의 뒤를 따라 같이 들어갔다.
  • 병실 안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. 병상 위에 누워 있는 남자는 얼굴은 물론이고 온몸에 붕대를 두르고 있었다. 그래서 두 눈밖에 보이지 않았다. 때문에 두 사람은 여묵헌이 맞는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없었다.
  • 한청은 병상 위에 누워있는 사람을 빤히 쳐다보더니 지안을 보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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