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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7화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용기

  • 그날 퇴근 후, 여묵헌은 바로 차를 운전해 한민지가 사는 아파트로 갔다.
  • 첫날이라 길이 익숙하지 않아서 소숙과 함께 갔다. 훤칠한 키의 여묵헌은 다른 싱글 여성들의 시선을 끌었다. 그들이 엘리베이터에 탔을 때 마침 두 여자도 뒤따라 들어왔다.
  • 하지만 소숙과 여묵헌은 그들을 보지 못한 것처럼 자기들 얘기만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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