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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23화 하늘이 돕네

  • 그에게 풍겨오는 기세가 너무 무서운 나머지 부하들은 감히 거절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. 그들은 그저 고개만 끄덕였다.
  • "네. 알겠습니다. 그럼 이 일에 대해 더 알아보겠습니다. 하지만... 여씨 그룹 쪽이..."
  • 여병헌의 눈빛은 차갑게 변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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