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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68화 사랑해요

  • 양화는 미소를 지으며 손을 저었다.
  • “괜찮아요, 여자애는 저렇게 활발해야 집에 활기가 돌죠. 딸은 귀하게 키우라는 말도 있잖아요. 수빈이 성격만 보면 부모님한테 사랑받으면서 큰 티가 나요. 그러니까 제 아들의 임무는 수빈이의 순진함을 더 잘 지켜내는 거예요. 누구나 다 부러워할 만큼 말이에요.”
  • 양화 자신도 여자이고 시어머니한테 시달려 봤기에 여자의 고통을 잘 안다. 양화는 시어머니한테 시달리면서도 자신은 모든 사람이 부러워할 만큼 며느리를 애지중지하겠다고 다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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