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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94화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아요

  • 문을 연 한민지는 역시나 조나단이 문밖에 서있는 것을 발견했다. 그녀를 본 순간, 표정이 야릇해진 조나단은 빙그레 웃으며 낮은 소리로 그녀에게 말했다.
  • “어머, 두 사람… 진도가 이렇게 빨라요?”
  • 그의 말에 저도 모르게 입꼬리를 움찔한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던 순간, 뒤에 있던 여묵헌의 냉정한 목소리가 들려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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