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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43화 낯가죽이 얇다

  •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은 몰랐다. 지안은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는 매우 불안했는데 어느덧 절반의 시간이 지났다.
  • 지안은 응 이라고만 대답하고 다시 고개를 들어 바다를 바라보았다.
  • 밤바다는 매우 아름다웠다. 그녀는 내내 이곳에 있었기 때문에 달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장면을 볼 기회가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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