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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58화 공범

  • 얼마 후, 회의실 밖에 익숙한 발소리가 들렸다. 허연완이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보았다.
  • 못 본 사이 한청은 전보다 많이 수척했다. 편히 쉬지 못한 그의 눈에 실핏줄이 터져있었다.
  • 그것은 아마도 지안의 걱정에 몸과 마음이 극심한 피로를 느끼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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