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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19화 혐오감이 들다

  • 안희원은 가슴을 칼로 에는 듯한 통증에 입술을 깨물었다.
  • 그녀가 자리를 뜨려고 할 때 마침 돌아온 문아련과 시선이 마주쳤다. 문아련은 감정을 억누르는 것 같았다. 그녀도 장소야와 원아진의 대화를 들은 것 같았다.
  • 안희원이 입술을 삐죽거리고 말을 하려고 하자 문아련은 그녀의 손목을 잡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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