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588화 외출

• 그 여자는 쭉 빠진 몸매에 키는 선우이수보다 작았지만 정교하게 화장하고 향수까지 뿌리고 왔다.
• 다른 사람은 몰라도 최소한 안희원은 그런 그녀를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했고 그녀처럼 되고 싶었다.
• 안희원은 다시 옷장으로 가서 다른 옷으로 갈아입으려고 했지만 모두 어린아이가 입을 듯한 유치한 스타일의 옷이었다. 실망한 안희원은 옷을 갈아입는 것도 포기하고 그대로 선우이수를 만나러 내려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