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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55화 얘기할 게 남았어?

  • 지안은 하루 종일 가게에 멍하니 앉아있었다.
  • 그녀는 정신이 반쯤 나간 사람처럼 물건을 잘못 놓고, 음식도 잘못 전달하는 등 실수를 반복했다. 보다 못한 가게 직원들은 단체로 그녀를 데리고 2층 휴식실로 가서 쉬게 했다.
  • 지안은 자리에 앉은 후 줄곧 책상에 엎드려 멍하니 있었다. 그녀는 초점이 없는 눈빛으로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복부를 쓰다듬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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