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374화 고독한 남자
- 회사에 도착한 뒤 민지는 눈앞의 광경에 깜짝 놀랐다.
- 그녀가 생각하기에 이제 막 시작한 회사는 크지 않은 규모인 것이 당연했고, 작은 스튜디오에서부터 시작하리라 생각했다. 그런데 회사에 도착하고 보니 한청이 큰 건물한채를 준비해 줬던 것이다.
- 비록 한씨 그룹의 건물과는 비교할 만큼 크지 못했지만 그래도 큰 빌딩이었다. 그 가운데 몇 층 정도를 쓸거라 생각하고 건물에 들어간 민지는 소구가 하는 말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