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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83화 진짜 뻔뻔하네

  • 그의 말 한마디에 사람들 모두 정신이 번쩍 든 듯 서둘러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. 그중 한 명은 문이 닫힐 때 나오려다가 몸이 부딪혀 다시 들어가다 남의 발까지 밟고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.
  • 소구는 진작에 내렸었다. 남자들 한 무리가 엉켜있는 모습에 한심하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. 빨리 내리길 다행이었다.
  • 그들이 모두 빠져나가고 나서 한청은 아무 말 없이 그녀의 손을 잡아 엘리베이터 안으로 끌어당겼다. 지안은 민망한 나머지 고개도 들지 못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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