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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79화 보배 며느리

  • 오랜시간 동안 그런 분위기에 익숙해진 강수빈은 소명준과 양화가 방석의 화려한 색갈때문에 앉지 못한다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.
  • 강수빈이 극구 권하자 마지못해 먼저 앉은 양화는 방석이 의외로 포근한 걸 보고 곧바로 소명준에게도 앉으라고 권했다.
  • 소명준을 흘겨보는 그녀의 눈빛은 당장이라도 그를 잡아먹을것 같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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