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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15화 너 바보야

  • 콩이는 스스로 침대에 올라와 자기만의 이불을 덮고 금세 꿈나라로 갔다.
  • 달게 자는 꼬맹이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서도 한민지는 마음이 뒤숭숭했다.
  • 평소 같으면 자야 할 시간인데 그녀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머릿속에 온통 혼자 병원에 있을 여묵헌의 그림자뿐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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