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1229화 넌 여자란 말이야!
- 강씨 가문.
- “우리 수빈이는 다 좋은데 남자친구를 사귈 생각이 없다는 게 문제야. 그 나이가 됐는데 남자친구도 없이 온종일 집에만 박혀서 컴퓨터만 하고 있으니 얼굴에 기름이 번지르르하다니까. 만약 강씨만 아니었으면 내 딸이라고 인정하고 싶지도 않아.”
- 강수빈의 어머니는 중년이었지만 여전히 우아함을 유지하고 있었다. 찻잔을 들고 절친과 잡담을 나누고 있는 그녀는 평소에 관리를 잘한 덕분에 피부도 좋고 몸매도 훌륭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