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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52화 안이 씨가 아니야!

  • 어두운 얼굴빛의 한청은 비를 맞은 후 더욱 초췌해 보였다. 그는 지안이 나오는 것을 보고 떨리는 입술로 서 있었다. 그는 앞으로 한 걸음 나아가다 지안을 보더니 다시 무의식적으로 뒤로 한 걸음 물러섰다.
  • 한청은 지안의 행동을 보고 발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.
  • “안이 씨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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