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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83화 우주의 마음

  • 콩이에게 자신과 함께 있자고 설득하러 나온 선우금은 서재에서 나오자마자 여묵헌이 한민지에게 한 말을 우연히 엿듣게 되었다. 자신이 한민지를 괴롭혔을까 봐 걱정하고 있는 여묵헌을 보자 선우금은 어이가 없었다. 
  • “그게 지금 무슨 소리냐?” 
  • 날카로운 눈빛으로 자신을 노려보는 선우금에 여묵헌은 입술을 오므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. 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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