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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75화 마누라님

  • 아마 그녀의 집에 물건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해서인지 한청은 다른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많은 물건을 더 사게 했다. 사실 원주인이 이곳에 살지 않아서 비록 인테리어는 잘했지만, 아직도 많은 곳에 일부 물건이 부족하기는 했다.
  • 이를테면 벽에 걸개 장식이 없는 것 등이었다.
  • 테이블 위의 일부 소품도 모두 한청이 그녀 대신 생각했다. 콩이도 청소에 동참하다 보니 사람마다 각자 자신이 할 일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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