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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455화 마음을 열다

  • 이번 사고는 너무 끔찍했다.
  • 예전의 한청은 줄곧 불을 무서워했다. 그것은 불꽃만 보아도 어릴 적 악몽이 떠올랐기 때문이었다. 그래서 그날 지안이 불구덩이 속에 갇혔단 말에 한청은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했고 끝내 이겨냈다.
  • 그렇게 그녀가 한청을 구원해 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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