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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56화 걷잡을 수 없는 감정

  • 옆에 있던 콩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형사와 엄마를 번갈아 보았다.
  • ‘어젯밤 아빠한테 메일까지 보냈는데 일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건가? 아빠 바보! 도대체 일 처리를 어떻게 한 거야?’
  • 아이는 이대로 가면 진짜 엄마한테 다른 남자라도 소개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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