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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66화 알고 싶지 않아요

  • “나중에 나이가 들고나서 허씨 가문은 이사 갔고 이 몇 년 동안 우린 연락도 없었어요. 약혼녀는 더더욱 말도 안 돼요.”
  • 한청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차근차근 해명했다. 지안은 모처럼 냉정하게 그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.
  • ‘한청 씨 말대로라면 두 사람은 확실히 아무 사이도 아니야. 그런데 허연완 씨는 왜 자기가 한청 씨 약혼녀라고 한 거지?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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