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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74화 손을 잡다

  • 이번 아침 식사에서 한청은 지안이 아주 배부를 때까지 먹게 했다.
  • 그 입맞춤 때문인지 몽롱하고 들떠진 지안은 한청이 다시 물었을 때는 아침을 먹지 않고 왔다고 사실대로 말했다.
  • 심지어 서러운 표정을 하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아주 불쌍해 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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