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698화 미움받는다니?
- “그럼... 애가 네 댓 살은 돼 보이는데 설마 심씨 가문의 딸이 낳은 아이인가? 하지만... 여 대표님은 한씨 가문 따님이랑 결혼한다고 하지 않았어? 설마... 전 와이프 아이인가?”
- “... 애가 있으면 한씨 가문 딸이 아깝지. 들어보니까 한청이 오랫동안 찾아 헤매던 동생이라던데. 찾고 나서 얼마나 애지중지했다고. 애 딸린 이혼남과 결혼한다고 하면 한청이 어떻겠어?”
- “집안끼리는 잘 맞는 것 같은데 애가 있으면 좀 그렇지. 그런데 저런 가문의 일을 누가 알겠어. 새로 들인 엄마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을지 누가 알아.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