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76화 묵헌을 미행하다
- 결국 심기는 그들을 쫓아 갔다. 사실 심기는 이전 직장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어 미행 실력이 꽤 괜찮은 편이었다. 상사가 어려운 계약을 따내라고 했지만, 그 회사 대표가 만나주지를 않았다. 여러 번 거절당한 심기는 직접 찾아가기까지 했지만, 또 거절당했다. 결국, 그녀는 미행해서 그 대표가 가는 곳마다 찾아다녔고 결국 심기에 기회를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.
- 기회를 잡은 심기는 이를 놓치지 않고 계약을 체결했다.
- 심기는 묵헌과 소숙을 쫓아 한 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와본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. 병원 진료를 끝냈을 때 한 무리의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 그녀를 기절시켜 어디론가 데려갔었다. 깨어나 보니 묵헌이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