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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68화 똑바로 못 쳐다 보겠어

  • “일어나, 지안아. 빨리 일어나.”
  • 민지는 허리를 숙여 붉어진 지안의 뺨을 살짝 흔들었다. 지안을 깨우고 싶어하는 민지의 바람과는 달리 지안은 미소를 지으며 웃다 금세 또 반응을 하지 않았다.
  • “내가 윗층으로 옮기는 거 도와 줄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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