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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370화 저는 싫은데요

  • 사실 이때 지안과 한청은 별장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다.
  • 지안은 약을 먹지 않겠다고 고집한 탓에 이튿날 깨어났을 때 머리가 어지럽고 눈 뜨기조차 힘들었다.
  • 그녀는 이불 속에 몸을 숨긴 채 아예 눈을 뜨려고 하지 않았다. 사실 졸음이 몰려와서인지 눈꺼풀이 무거워 견딜 수 없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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