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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106화 그가 뭘 포기했는지 알아요?

  • 지안은 그의 말을 듣고 마음속으로 살짝 감동이 되었다.
  • ‘과연 한청 씨가 임하준 씨를 찾아갔었구나.’
  • “지안 씨가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좀 의아스럽네요. 그렇게 본인에게 자신이 없어요? 평소에 일은 그렇게 잘하는 사람이 감정상의 일은 왜 그리 확신이 없어요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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