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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677화 샤부샤부 집에서의 만남

  • 지난번에 학교 밖의 음식점에서 우연히 최기문을 마주친 뒤로 안희원은 물건을 사러 나갈 때에도 종종 그와 마주쳤다. 장소야가 갑자기 학교 대문 앞의 망고 주스를 먹고 싶다며 그녀더러 한 잔 사다 달라고 했다.
  • 그 결과 주스를 사던 안희원은 최기문과 우연히 마주쳤다. 최기문은 또 그녀의 돈을 대신 지불했다.
  • 또 한 번은 다 같이 샤부샤부 집에 간 적이 있었는데 최기문을 만났다. 그런데 가게가 만석이라 자리가 없어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한 테이블에 앉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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