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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00화 잘 못 불렀어

  • 방설아의 먼저 집에 가겠다는 말에 강수빈은 이맛살을 찌푸렸지만 바로 폈다. 방설아네 집은 밤에 나가 노는 것을 엄금하는데 만약 지금 돌아가지 않으면 아마 엄청나게 혼날 것이 분명했다.
  • “그래 그럼. 안전에 주의하고 집에 도착하면 문자 보내 줘.”
  • “걱정하지 마. 내 걱정은 안 해도 되는데, 너는…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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