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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358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

  • “엄마, 나왔어.”
  • 콩이는 카트를 밀고 들어오는데 마침 민지도 연구하던 의상 디자인 진행을 끝난 때였다. 민지는 고개를 돌리고 허리를 숙이더니 콩이를 안아 올렸다.
  • “수고했어, 콩아. 이젠 우리 콩이가 카트 안에 앉아 있으면 돼. 엄마가 너 밀고 갈게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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