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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252화 저도 당신을 좋아하는걸요

  • 지안은 온 힘을 다해 그에게 달려들었다.
  • 한청의 무릎에 앉은 그녀는 가녀린 손으로 그의 목덜미를 감싸 안았다.
  • 한청의 잘생긴 얼굴에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. 그는 미간을 찌푸리고 반사적으로 지안의 가냘픈 팔을 잡으며 차갑게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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