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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42화 허락할 수 없어

  • 한민지는 눈을 감고 자신의 아들을 안은 채 속으로 말했다.
  • ‘묵헌 씨, 우리 애 얼마나 착하고 말 잘 듣고 이해심이 많은지 봐요. 우리 두 모자를 두고 떠날 수 있어요? 그러니까 빨리 돌아와요. 기다리고 있을게요.’
  • 어느덧 한 달이 지났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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