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849화 파렴치한 짓

• 남궁설의 말에 심기가 매우 불편해진 한민지는 그녀를 다소 혐오스럽게 바라보았지만 이내 감정들을 자제하고 고개를 숙여 파일을 정리하며 덤덤하게 입을 열었다.
• “얼굴이 두꺼운 정도를 따진다면 전 절대로 당신을 따라갈 수 없는 걸요.”
• 표정이 변한 남궁설이 이를 악물며 말했다.